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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AI전략위 부위원장 "실질적 성과 내는 컨트롤타워 만들겠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8.31 18:32
수정 2026.08.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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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략위, 부처 간 쟁점 조정하고 실질적 성과 내야"

하정우 신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이 31일 오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이재명 정부의 신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으로 발탁된 하정우 부위원장이 "민간 경험, 청와대 초대 AI미래기획수석 기획, 간사 역할,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협의회 의장으로서의 경험 등을 고려해 다시 부위원장 역할을 맡겨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정우 상근부위원장은 31일 오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취임 인사 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하 부위원장은 "AI라고 하는 것이 사실상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고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자 근간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모든 나라가 인식하고 있다"면서 "미토스 사태 이후로는 직접적으로 안보와 연관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6월 29일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제대로 투자해 다시 한번 우리가 선도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 국가로서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으로 성장하고 실현해야 하는 시점으로, 오늘 아침 취임식 때도 그런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고 말했다.


하 부위원장은 "성장의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AI전략위원회가 방향을 잡고 전략을 수립하며, 부처 간 여러 쟁점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무엇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성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재차 강조하며,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해 전 부처 중 AI와 연관되지 않은 곳은 없다.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실, 특히 신임 이해민 수석과 함께 제대로,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하 부위원장은 "정책적·법제도적 부분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직접 만들고 운영해 보신 민간에서의 경험까지 고려했을 때 굉장히 잘해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굉장히 훌륭한 인사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저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77년생인 하 부위원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S 연구원을 거쳐 2016년부터 네이버에서 클로바 AI 리서치, AI랩,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이끌며 AI 연구·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신설된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발탁돼 정부의 AI 정책과 국가 AI 전략 수립 등을 맡아왔다. 지난 4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4개월 여 만에 국가의 AI 전략을 총괄하는 자리에 복귀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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