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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李대통령, 사법개혁 균형 잡기, '네팔 2차 홍수 경고' 현실화, SK하이닉스, 美 첫 HBM 생산거점 착공, '주차 빌런'...오늘부터 최대 500만원 과태료 등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8.28 21:00
수정 2026.08.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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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베트 참사, 사망 400명 육박…‘2차 홍수’ 공포 "수일 내 터진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을 덮친 대홍수의 사망자가 400명에 육박했다. 여전히 1400명 이상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빙하 붕괴로 새롭게 형성된 거대한 호수까지 터질 위험이 커지면서 ‘2차 홍수’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네팔 매체 뉴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27일(현지시간)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389명으로 늘었고 91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티베트에서도 최소 3명이 숨지고 558명이 실종돼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최소 392명, 실종자는 1468명에 달한다. 네팔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517명으로 30여개국 출신이며, 티베트에서도 외국인 26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추가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은 최초 홍수가 발생한 상류 지역에서 빙하 붕괴와 산사태로 강이 막히면서 새로운 호수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위성 영상에는 빠져나갈 곳 없이 흙탕물이 계속 쌓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 수리부는 이미 호수에서 물이 넘치고 있는 데다 앞으로 사흘 동안 약 300만㎥의 물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검찰 힘 빼고 경찰 다잡고…李대통령, 사법개혁 균형 잡기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수사권 폐지로 커진 경찰 권한을 직접 언급했다. 총리실에 별도 경찰개혁기구도 구상하라고 지시했다. 10월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한 달여 앞두고 나온 조치로, 커지는 경찰 권한을 어떻게 견제할지가 과제로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경찰이 이제 국가기구 중에서 앞으로 가장 큰 권력을 행사하게 될 것 같다"며 "이 큰 권한을 책임에 걸맞게 이행할 만한가에 대해 의구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경찰을 어떻게 개혁할지 경찰개혁기구에 대한 고민을 해달라"며 국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네팔 2차 홍수 경고' 현실화…"티베트서 댐 추가 붕괴"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을 덮친 대홍수로 수백 명이 숨진 가운데 이번에는 티베트에서 또 다른 댐이 무너졌다. 추가 홍수 가능성이 현실화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던 구조대원들까지 긴급 대피했다.


AFP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28일 또 다른 댐이 붕괴했으며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던 구조대원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추가 댐 붕괴에 따른 인명 피해와 정확한 피해 지역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붕괴는 네팔과 티베트 일대에 추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26일 발생한 대규모 빙하·암반 붕괴로 엄청난 양의 토사가 강을 막으면서 티베트에 새로운 호수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물이 계속 불어나자 당국은 댐 역할을 하는 토사 장벽이 무너질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SK하이닉스, 美 첫 HBM 생산거점 착공…2029년 양산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첫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거점 구축에 착수했다. 4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차세대 HBM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한국과 미국을 잇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한다.


SK하이닉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위치한 퍼듀대학교 할로웨이 체육관에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인디애나 팹은 2028년 10월 클린룸을 완공하고 2029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이 본격화되면 10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미국 내 핵심 HBM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차 안 빼!" 주차장 입구 막던 '주차 빌런'...오늘부터 최대 500만원 과태료


아파트나 상가 주차장 출입구를 차량으로 막아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이른바 '주차 빌런'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차장 진출입 방해 행위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개정 주차장법과 주차장 시행령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개정법은 노외주차장이나 부설주차장 출입구에 차량을 세워 다른 자동차의 출입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 건축물에 딸린 부설주차장도 대상이다. 과태료는 1차 100만원, 2차 300만원, 3차 이상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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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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