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 늘린 기업에 통 큰 지원…‘34곳 인증’
입력 2026.08.28 10:51
수정 2026.08.28 10:51
고용 확대·근로환경 개선·기술력 갖춘 기업 선정…2년간 맞춤형 인센티브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들을 선정해 인증하고 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인증 수여식’을 열고 모두 34개 기업에 인증서와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20개사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개사다.
고용 실적뿐 아니라 근로자의 복지와 기업의 성장 가능성, 기술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을 늘린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안정성과 경영 건전성, 성장 가능성,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뿌리기업 부문은 제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가려냈다.
시는 선정 기업에 대한 사후 지원도 강화한다. 인증 기업에는 향후 2년간 경영안정자금 우대와 기술지원, 연구개발(R&D) 사업 가점, 국내외 전시회 및 수출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ESG 경영과 디자인 개발 지원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지원사업을 연계해 경쟁력 향상과 고용 확대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별 상황과 필요한 지원 분야를 분석해 각종 기업지원 및 일자리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우수기업의 성장 사례가 지역 내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수여식에 이어 박찬대 시장과 시 관계자, 수상 기업 대표들은 ‘민선 9기 일자리 창출 선언식’을 열고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을 다짐했다.
박찬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행정·재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