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별 품질편차 최소화"…한촌설렁탕, 'MES' 7.7억원 투자
입력 2026.08.28 08:56
수정 2026.08.28 08:56
ⓒ이연에프엔씨
한식 프랜차이즈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엔씨가 매장별 품질 격차를 최소화하고 자체 생산 제품의 맛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오송공장에 약 7억7000만원 규모의 생산실행관리시스템(MES)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식품 제조는 원재료 상태와 전처리·브랜칭·혼합·레토르트 등 공정별 변수로 인해 같은 레시피를 적용해도 수율과 손실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이연에프엔씨는 원부재료 입고부터 생산, 제품·재고관리, 출하까지 데이터를 연계해 확인·추적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육수 생산 과정에서 기존 결과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공정별 실제 원료 투입량과 손실 실적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어느 공정에서 수율 차이와 손실이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생산계획과 작업지시, 공정별 생산실적을 MES로 연계해 현장 작업 및 공정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기 중심이던 품질 기록도 시스템화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중요관리점(CCP)을 관리하고, 자재 입고와 생산정보를 연결해 생산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설비 가동·비가동 현황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이연에프엔씨는 현재 입고 및 생산 공정을 중심으로 데이터 정합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재고와 출하 단계까지 검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