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비행기 지연' 민폐 사과…"아이 울어 당황해 미숙한 판단 내려"
입력 2026.08.26 10:46
수정 2026.08.26 10:47
탑승 포기 후 재탑승 과정에서 1시간 지연
"항공 절차에 무지했던 내 탓"
방송인 박수홍이 항공기 출발 지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수홍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내렸다"며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분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수홍ⓒ박수홍 SNS
박수홍의 이번 논란은 한 작성자가 온라인에 게재한 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작성자에 따르면 괌행 비행기에 탑승한 박수홍 가족이 아이의 울음이 멈추지 않자 항공기에서 내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탑승 포기 절차에 따라 위탁 수화물을 항공기에서 내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아이의 울음이 멈추자 박수홍 가족은 다시 탑승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으며 이에 대한항공이 재탑승을 허용하고 수하물을 싣는 작업을 진행하며 출발이 늦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박수홍은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