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와 지질의 섬, 관광의 섬으로…백령·대청도 새 랜드마크
입력 2026.08.26 09:57
수정 2026.08.26 09:57
국가지질공원·생태관광지역 기반 확충…지역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
‘백령 점박이물범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인천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이 백령도와 대청도의 생태·지질 자원을 활용한 관광 기반시설을 잇따라 개관하며 섬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24~25일 백령면과 대청면에서 ‘백령 점박이물범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정민 옹진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백령면 하늬해변 인근에 조성된 점박이물범 생태관광체험센터는 9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139㎡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체험관과 전망카페, 생태공원 등을 갖췄으며 망원경과 CCTV를 통해 점박이물범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대청면 옥죽동 해안사구에 들어선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는 53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48㎡ 규모로 조성됐다.
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지질 형성과정을 소개하는 전시체험관과 전망카페,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백령도와 대청도는 지질·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에는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일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옹진군은 이번 두 시설 개관을 계기로 지역의 생태·지질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두 센터가 백령·대청도의 생태와 지질 가치를 알리는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