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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8만 달러 후퇴…고래 매도가 변수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8.26 09:16
수정 2026.08.26 09:16

강세 신호는 확대…차익 실현에 7만 달러 후반대로

8만3000달러 돌파 여부가 다음 상승장 분수령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8만 달러선을 다시 내줬다.


전날 8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7만 달러 후반대로 밀려났다.


최근 가격 급등으로 수익을 낸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도 늘면서 단기 상승세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849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6시 10분께 7만7981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해 한때 7만8910달러를 회복했지만 8만 달러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단기 보유 고래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약 12억 달러 규모의 차익을 실현했다.


특히 20일에는 하루 동안 6억1400만달러를 매도해 관련 집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거래소로 이동한 비트코인도 약 5만3000BTC로 6월 이후 가장 많았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유입 증가는 매도 대기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을 의미해 단기적으로는 가격 부담 요인으로 해석된다.


반면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크립토퀀트의 강세 점수(Bull Score)는 지난주 30에서 80으로 급등했고, 현물시장과 선물시장 수요도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을 상승 추세가 꺾였다는 신호보다 단기 차익 실현 과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고래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8만달러 안착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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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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