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내년 공영항로 앞두고 국고여객선 12척 전수 점검
인천·대산·군산 11개 항로 상태 확인
내년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운영 예정인 군산~어청도 항로 어청카훼리호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안영철)이 내년 연안 여객선 공영항로 전환을 앞두고 해당 항로에 투입할 국고여객선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KOMSA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인천·대산·군산 3개 권역 11개 항로를 운항하는 국고여객선 12척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KOMSA 직접 운영을 앞두고 선박의 구조·기술적 상태를 미리 파악해 필요한 보완 조치를 하기 위한 절차다.
이번 점검에는 선박검사원과 운항관리자 등 현장 전문가 2인 이상으로 이뤄진 ‘상태점검단’을 투입한다. 점검단은 표준 점검 기준에 맞춰 선체와 기관, 안전설비, 여객·선원 편의시설 등 4개 핵심 영역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KOMSA는 점검 과정에서 나온 개선 요구 사항을 선사에 전달해 정비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확인된 선박 상태 정보는 향후 선박별 유지보수 계획과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쓰인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공영항로 운영에 앞서 국고여객선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는 것은 안전한 운항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라며 “이번 점검으로 선박의 감항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보완해 섬 주민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닷길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