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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상공인 AI로 해외판로 개척…KOTRA, 김해·진주서 수출 실무교육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8.25 12:00
수정 2026.08.25 12: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문인력과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장 분석부터 해외 바이어 발굴, 다국어 홍보물 제작까지 직접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 교육이 경남에서 진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남지원본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25일 김해·진주 AI무역지원센터(AITC)에서 ‘AITC 활용 소상공인 해외 진출 수출 기초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4일 KOTRA와 소진공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기도 하다.


김해와 진주에서 동시에 열린 설명회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 40여개사가 참여했다.


교육은 소상공인 전용 수출 지원사업 안내와 사례 중심 무역실무, KOTRA 4대 플랫폼 활용, ‘AI 수출비서’ 실습 등 실제 수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기업들은 글로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별 시장을 분석하고 유망 바이어를 추천받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현지 언어로 홍보자료를 제작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특히 인력과 비용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기존에 외부 전문인력의 도움이 필요했던 수출 준비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김해 소재 K-뷰티 기업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를 찾고 영문 홍보자료를 만드는 것이 늘 가장 큰 장벽이었다”며 “‘AI 수출비서’를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시장 분석과 다국어 카탈로그 작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충분히 해외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손병철 KOTRA 경남지원본부장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무역 인프라의 발전은 전문인력과 역량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수출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AI무역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글로벌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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