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3414만원…주담대·수도권 중심 줄었다
올해 2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414만원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
올해 2분기 차주가 대출받은 가계대출 평균 금액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4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414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만원 감소했다.
이는 2023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2억829만원으로 같은 기간 2110만원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NICE 개인신용정보 DB에서 추출된 표본자료를 바탕으로 차주 특성별·이용행태별 차주당 금액 및 금액 비중으로 구성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편제해 공표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30대 차주의 신규대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40대 차주의 신규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583만원 감소했고, 30대는 274만원 줄었다.
50대(-65만원)와 60대 이상(-48만원) 차주의 신규대출도 줄어든 반면, 20대(+260만원)는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93만원, 서울 -471만원, 경기·인천 -53만원)과 동남권(-193만원)을 중심으로 강원·제주권(-144만원), 충청권(-110만원), 대경권(-68만원)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다.
호남권(+113만원)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2110만원), 전세자금대출(-577만원), 주택외담보대출(-79만원)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기타대출(+73만원)과 신용대출(+47만원)은 소폭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으로 보면 차주당 979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0만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