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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박홍근 "장애인 권리 보장 목소리 존중돼야"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8.19 15:41
수정 2026.08.19 15:42

전장연 "19일부터 매일 예정했던 '서울역 지하철 출근길 탑승 선전전' 취소"

박 장관 "필요한 장애인 정책·예산…재정원칙 등에 따라 책임 있게 검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회원들이 18일 서울역 4호선 사당, 오이도행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부터 매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19일부터 매일 예정했던 서울역에서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전장연 측은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의 답변을 받을 때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요한 장애인 정책과 예산은 장애인의 삶과 정책적 필요성,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원칙에 따라 책임 있게 검토하겠다"고 적었다.


다만 박 장관은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출근길 지하철 및 버스 탑승 시위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 장관은 "지하철이나 버스 운행에 차질을 초래하는 시위나 농성을 이유로 예산의 원칙과 심사 기준을 바꾸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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