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지구온난화지수 측정장비 특허 획득
입력 2026.08.19 10:44
수정 2026.08.19 10:44
온실가스 대기수명부터 복사효율까지 원스톱 측정
탄소중립 신뢰성 향상 기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연구원들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측정하고 있다.ⓒ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개발한 지구온난화지수(GWP) 측정 시스템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KTR은 산업통상부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및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과제를 통해 GWP 측정 장비를 개발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거쳐 관련 시험평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GWP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다른 온실가스의 온난화 영향을 환산하는 지수다. 개별 온실가스 1㎏의 태양에너지 흡수량을 이산화탄소 1㎏의 태양에너지 흡수량으로 나눠 단위 질량당 온난화 효과를 지수화 한 것이다.
KTR이 개발한 신규 측정 장비는 기존에 각각 측정했던 복사효율과 대기수명 수치를 하나의 장비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측정 오차를 줄이고 온실가스 검증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조공정에서 온실가스 사용이 많은 산업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검증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TR은 UN 지정 온실가스 타당성 검인증과 국내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이자 국내 1호 반도체 온실가스 저감효율 시험평가기관, GWP 평가기관으로 탄소발자국 검증, ESG 보고서 등 탄소중립 관련 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렬 KTR 원장은 "이번 특허 획득으로 반도체 등 주력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KTR은 국내 대표 온실가스 및 배출권거래제 검인증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탄소 규제 극복을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