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9월부터 11월까지 60세 이상 무료 기억력 검사 실시
입력 2026.08.19 09:50
수정 2026.08.19 09:50
합정동 등 7개 동주민센터 순회하며 인지 기능 검사 진행
검사 결과 따라 정밀검사 및 인지건강 프로그램 연계 지원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한 가정방문 검사 서비스도 제공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9월부터 11월까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7개 동주민센터에서 무료 기억력 검사를 순회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이 합정동, 상암동, 망원1동, 성산1동, 염리동, 도화동, 신수동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진행한다. 첫 검사는 9월 2일 합정동주민센터에서 시작된다. 검사 대상은 60세 이상 마포구민이며, 신분증과 필요 시 보청기·돋보기를 지참해야 한다. 이미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거나 최근 1년 이내 검사를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검사 방식은 전문요원과의 1대1 문답으로 기억력과 주의력 등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인지선별검사로, 소요 시간은 약 15분이다.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가정방문 검사와 모니터링이 제공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으로 확인된 구민에게는 1년 주기의 정기검진과 치매 예방 정보가 안내되고, 경도인지장애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에는 정밀검사와 인지건강 프로그램이 연계된다. 추정 치매 판정 시에는 협력 의료기관의 진단검사, 인지 재활 프로그램, 가족 지원 서비스, 배회·실종 예방 서비스, 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상반기에는 9개 동주민센터에서 1,61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인지 저하가 확인된 113명에게 정밀검사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졌다.
검사 일정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치매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동주민센터에서 부담 없이 검사를 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