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일 인천항서 실전형 복합테러 대응 훈련 실시
입력 2026.08.19 11:02
수정 2026.08.19 11:03
인천항 통합방호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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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20일 오후 2시 인천항에서 을지연습의 하나로 인천항 통합방호훈련 및 피해복구훈련을 진행한다.
국가 중요 시설인 인천항에서 열리는 이번 훈련은 민간과 정부, 군, 경찰이 합심해 복합 테러 상황을 상정하고 전개한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능력을 키우고 관련 기관들의 협조 체계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목적이다.
훈련은 사이버 테러에 따른 물류 체계 마비 대응을 시작으로 국제여객터미널 내 인질 테러와 폭발물 설치 대처 상황으로 이어진다.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항만 중요 시설 피해 복구 과정과 나포된 민간 선박의 인질 구출 작전도 펼친다. 군집 드론과 무인기 공격에 따른 항만 시설 피해 복구 등 여러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이번 연습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비롯한 22개 관계 기관 소속 230여 명이 참여한다.
실전과 같은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헬기와 함정, 드론, 소방차, 대공미사일 등 실제 장비를 투입해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관계 기관은 최근 중동전쟁 등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과 AI·첨단과학 기술의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배양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항만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