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영상 속 발언·장면 찾아낸다…메가존클라우드-AWS, 솔루션 공동 개발
입력 2026.08.18 16:46
수정 2026.08.18 16:47
국내 기업 최초 ‘파트너 에이전트 팩토리’ 참여
메가존클라우드 로고ⓒ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에이전트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그램에 국내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업용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8일 AWS의 ‘파트너 에이전트 팩토리(PAF)’를 통해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다국어 문서 번역, 영상 분석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AF는 AWS 내 AI 전문 조직인 생성형 AI 혁신 센터(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 이하 GenAIIC)가 파트너와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AWS GenAIIC의생성형 AI 기술 전문성과 파트너사의 AI 기술 역량 및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은 검증 과정을 통과한 뒤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 등록된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고객이 AWS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손쉽게 찾고, 테스트하고, 구매해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엄선된 디지털 카탈로그(digital catalog)로, 이를 통해 고객은 검증된 솔루션을 글로벌 기업 누구나 즉시 도입·배포할 수 있게 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PAF 프로그램을 통해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플랫폼 AAG(AIR Agent Governance) ▲AI 기반 다국어 문서 번역 솔루션 ADT(AI Document Translation) ▲AI 영상 분석 솔루션 SPACE LENS 등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 3종을 공동 개발했다.
AAG는 AI 에이전트의 등록, 승인, 배포, 운영, 감사, 비용 관리 전 과정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솔루션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여러 부서와 다양한 업무에서 운영되는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보안·정책·비용을 통합적으로 통제해 관리 효율성과 운영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AAG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 AI OS인 AIR Studio에서 검증된 AI 에이전트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AWS의 AI 에이전트 구축·배포·운영을 지원하는 기반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Amazon Bedrock AgentCore)를 적용해 독립형 솔루션으로 구현됐다.
ADT는 문서 분석부터 번역, 검수, 품질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다국어 문서 번역 솔루션이다. 문서의 구조와 맥락을 이해해 번역 기준과 용어집(Glossary)을 자동 생성하고, 원본 문서의 템플릿과 서식,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문 용어를 일관되게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업 문서의 의도와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인력 번역 대비 최대 95% 빠른 작업 속도를 제공한다.
SPACE LENS는 영상 속 화면과 음성을 함께 분석하는 AI 영상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기존 영상 분석 도구가 특정 장면이나 객체를 단편적으로 인식하는 데 그쳤다면, SPACE LENS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바탕으로 화면, 음성, 맥락을 종합해 필요한 장면과 정보를 찾아낸다.
예를 들어 긴 영상 전체를 확인하지 않아도 특정 발언, 장면, 상황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 기업이 보유한 영상 자료를 빠른 속도로 검색하고, 재활용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해 편집 및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CAIO는 “생성형 AI는 이제 개별 모델의 성능 경쟁을 넘어, AI 에이전트를 기업 환경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운영하느냐가 경쟁력이 되느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유일의 AWS GenAIIC PIA 파트너로서 AWS와의 공동 혁신을 통해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2000여 명의 AI·클라우드 전문가와 200여 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국내외 8000여 고객사의 AI 전환(AX)을 지원하며,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에서 AI·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