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상엽, 이달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 알리자…일부 팬들 “너무 갑작스러워”
입력 2026.08.18 13:52
수정 2026.08.18 13:52
결혼보다 발표 시점·소통 방식에 불만…과거 버블 메시지도 재확산
밴드 루시(LUCY) 보컬 최상엽이 이달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표 시점과 방식 및 향후 팀 활동을 두고 일부 팬들의 당혹감과 불만도 나오고 있다.
루시 최상엽 ⓒ미스틱스토리
1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최상엽이 8월 소중한 인연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상대방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상엽은 결혼 후에도 루시 멤버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상엽도 같은 날 공식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오랜 시간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함께해 온 사람과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란 분들도 계실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마음과 책임감은 변함없이 간직하며 무대 위에서 더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결혼 발표 후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결혼을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란다”는 응원과 함께 “발표가 너무 갑작스럽다”, “왜 지금 이 시점인지 설명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일부 팬들은 결혼 자체보다 발표 시점과 소통 방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달 결혼 소식을 8월 중순이 돼서야 알린 데다, 루시가 국내외 공연을 이어가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시기라는 점에서 다른 멤버와 팀 일정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평소 팬들과 소통해 온 유료 메시지 앱 버블을 통해 추가적인 설명을 해달라는 요구도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회피하지 말고 소통해 달라”며 향후 팀 활동과 결혼 발표 과정에 대한 최상엽의 직접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결혼 발표 이후 엑스(X, 옛 트위터) 등에서는 최상엽이 과거 버블에서 보낸 일부 메시지도 다시 공유됐다. 일부 팬들은 과거 발언을 끌어와 그동안의 소통 방식과 태도를 비판했다.
반면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선택은 존중돼야 한다며 지나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공개되지 않은 결혼 상대나 배경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추측을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