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3선 의원들과 만찬…"원내대표 중심으로 힘 모아주자"
입력 2026.08.18 09:53
수정 2026.08.18 09:54
성일종, 만찬 회동 확대 해석 경계
"특정 현안 토의하지 않았다"
일부선 '장동혁 지도부' 우려 나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정점식 원내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힘을 모아주자"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일종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만찬에서) '우리 3선 의원들이 정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힘을 모아주자'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내 따르면, 정 원내대표와 3선 의원들은 전날 모처에 모여 3시간가량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3선 의원 14명 중 사전에 일정이 있었던 의원 1명만 빼고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만찬 회동에 참석한 성 의원은 "3선 의원 정례 모임이 있는데, 그동안 원내대표 선거와 여러 일정이 있었고 휴가가 거의 끝나가는 무렵이기 때문에 '한 번 모이자'라고 해서 모인 것"이라면서 "'정치 현안 때문에 모였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는 것 같은데,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장동혁 체제 관련한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그런 얘기는 거의 없었다"며 "대여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정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처음 모인 것이다. 당의 특정 현안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토의하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정치권에선 해당 회동에서 장 대표와 지도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당 지도부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재가동하며 당협위원장 교체를 검토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정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 조강특위에 대한 당 지도부의 설명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일부 국민의힘 의원의 골프 회동을 계기로 화두에 오른 개헌 문제에 대해선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