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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장동혁 광복절 행사 불참"…박준태 "허위사실 책임져야"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8.11 15:51
수정 2026.08.11 15:53

박정하 "張,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박준태 "아무런 근거없이 흠집내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기을 위해 회의실로 향하며 박준태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광복절 경축식 불참 가능성을 거론하며 비판하자 당 지도부가 "이미 참석을 확정했다"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박정하 의원은 11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 대표가) 일정이 애매해 광복절 행사에 갈지 안 갈지를 얘기를 아직 안 하고 있다고 한다"며 "일제 치하에서 다시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 행사에 안 간다는 건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잠실 올공(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하는 건 그렇다 쳐도 광복절 행사에는 참석해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입장문을 내고 "장동혁 당 대표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이미 확정했고, 지난 주 목요일 행정안전부에 참석 의사까지 공식 통보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 대표실에 전화 한 통만 했어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운운했다.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당 대표를 흠집내기 위한 악의적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한 사람을 모독한 차원을 넘어, 우리당과 당 대표를 지지하는 수많은 당원들을 모독한 것"이라며 "스스로 그렇게 중요하다고 떠드는 '중도'가 당을 떠나게 만드는 작태"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소속 의원이 허위 사실까지 동원해서 당 대표 공격에 매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꼬아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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