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원’ DIP 자금 확보한 홈플러스…13일 영업 재개 추진
입력 2026.08.05 16:09
수정 2026.08.05 16:09
홈플러스ⓒ뉴시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2000억 원 규모의 DIP(Debtor-in-Possession) 대출 자금을 확보하면서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납품사와 배송업체 협의를 마무리한 뒤 오는 7일 가오픈을 시작으로 운영 점검을 거쳐 13일 정식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DIP 대출을 허가함에 따라 5일 2000억 원의 운영자금이 입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일 회생계획안 이행에 필요한 운영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 2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운영자금 확보 가능성을 반영해 기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승인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DIP 대출은 해당 결정에 따라 집행되는 자금이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납품사와 배송업체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임시휴업 중인 67개 매장의 영업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7일 가오픈을 실시한 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13일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