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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 '아트투어' 8월 개시…도슨트 해설·전통체험까지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05 09:34
수정 2026.08.05 09:34

영어·한국어 도슨트 해설로 피카소 벽화거리 작품 감상 지원

손거울 꾸미기·부채 채색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함께 진행

회당 30명 선착순 무료 참여 가능, 8월6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 운영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8월6일부터 30일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에서 공공미술 전시 해설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서초-한강 아트투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피카소 벽화거리 일대의 공공미술 작품을 전문 도슨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크라운해태의 공공조각 프로젝트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과 연계해 4월부터 진행 중인 '원더 스트리트' 전시, '피카소 벽화', '서울의 24시간 벽화' 등 다양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과 노원아트뮤지엄 등에서 활동한 도슨트가 영어와 한국어로 작품과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전달해,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 외에도 참가자들은 칠기 스티커를 활용한 손거울 꾸미기, 무지 부채 채색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소재와 색채를 경험하고, 공공미술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


'서초-한강 아트투어'는 총 8회 운영되며, 각 회차는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회당 30명 내외가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구민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홈페이지(seoripulgallery.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공공미술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특화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공공미술을 친근하게 즐기고,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서초만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특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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