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자원·물류 호조에 2분기 영업익 1178억원...전년비 114%↑
입력 2026.08.03 13:22
수정 2026.08.03 13:22
니켈·팜오일 가격 상승과 해상 운임 강세로 수익성 개선
IT부품·석유화학 트레이딩 판매 증가도 실적 견인
"니켈·보크사이트 등 유망 광물 자산 추가 인수 추진"
LX인터내셔널 CI.ⓒ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이 자원 가격과 해상 운임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늘렸다.
LX인터내셔널은 3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 4조7763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114.2% 증가했다. 글로벌 자원 가격 상승과 해상 운임 강세, 물동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자원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의 니켈 판매가격과 생산량이 함께 증가하면서 이익이 늘었다. 팜 사업도 팜오일 시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IT부품과 석유화학 제품 등 주요 품목의 시황이 회복되고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물류 부문도 해상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성장했다. 2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년 동기보다 39.1% 상승했다.
LX인터내셔널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나선다. 니켈과 보크사이트 등 유망 광물 자산의 추가 인수를 추진하고, 사업 영역과 진출 지역을 다변화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 시황 상승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니켈과 보크사이트 등 미래 유망 광물 자산의 추가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