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 '일진설'에 담임교사 해명…"성실했던 학생"
입력 2026.08.02 15:59
수정 2026.08.02 16:00
중학교 담임, SNS 통해 '일진설' 반박
편지·졸업앨범 등 공개…"고마운 학생"
의혹 제기자 게시물·계정 삭제
리센느 원이ⓒ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를 둘러싼 학교폭력·일진설 의혹이 온라인에서 확산한 가운데, 자신을 원이의 중학교 시절 담임교사라고 밝힌 인물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논란은 지난 1일 한 누리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이의 과거를 안다며 이른바 '일진설'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은 객관적인 근거나 검증 가능한 자료가 제시되지 않았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자신을 원이의 중학교 2·3학년 담임교사라고 소개한 A씨는 SNS에 반박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중학교 2, 3학년 당시 원이의 담임이었다. 학생 시절 원이가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 제 책임일 것"이라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글로 무분별한 비난이 이어지는 일은 멈춰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원이는) 선생님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던 학생이었다"며 "전교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했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교내 활동에도 성실하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졸업식을 앞두고 친구들과 직접 만든 케이크를 교사들에게 선물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교직 초창기라 엄하게 지도했지만 저를 존경해주던 고마운 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원이가 직접 써준 편지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졸업앨범, 당시 동료 교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최초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게시물과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다만 리센느 소속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