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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에 초특급 더한 LA 다저스, '최강 좌완' 스쿠발까지 장착…1:3 트레이드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8.02 15:25
수정 2026.08.02 15:29

타릭 스쿠발 ⓒ AP=뉴시스

‘월드시리즈 3연패’ 조준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사이영상’에 빛나는 타릭 스쿠발(30) 장착을 눈앞에 뒀다.


2일(한국시각) 미국 ESPN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투수 리버 라이언과 브래디 스미스, 외야수 자이어 호프를 내주고 스쿠벌을 받는 1: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이영상 수상자가 다음 시즌 중 트레이트 됐던 것은 저스틴 벌랜더(2023년) 등에 이어 스쿠발이 6번째.


올 시즌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스쿠발은 명실상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에이스다. 시즌 중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도 빠른 회복세를 타고 마운드에 돌아왔는데 소속팀 디트로이트가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트레이드 매물로 나왔다.


2020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스쿠발은 통산 153경기(선발 150경기) 61승42패 평균자책점 3.04을 찍었다. 863.1이닝 동안 볼넷을 186개(탈삼진 1005)만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도 빛난다.


2024년 31경기 18승4패 228탈삼진 평균자책점 2.39로 활약, 개인 첫 번째 사이영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31경기 13승6패 2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1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두 번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2.79, 116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최근 개인 통산 1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최고 시속 99.9마일(약 160.7km)에 달하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 리그 최고 수준의 체인지업을 비롯해 싱커-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자랑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타니 쇼헤이 등이 버틴 다저스 선발 마운드 평균자책점은 MLB 전체 1위인데 스쿠발까지 장착한다. 특급에 초특급을 더한 셈이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한 강력한 의지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스쿠발 개인에게도 커리어 첫 챔피언십 시리즈 및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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