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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에너지 "중동산 원유 비중 70% → 50% 미만으로 축소"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7.30 16:51
수정 2026.07.30 16:51

ⓒ데일리안DB

SK에너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중동산 원유 도입 비중을 기존 70% 이상에서 50% 미만으로 낮췄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쟁 이전 70% 이상이었던 중동산 원유 비중이 전쟁 이후 절반 미만으로 감소했다”며 “감소한 물량은 미국과 캐나다, 아프리카산 원유로 대체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뤄진 대응의 결과로, 원유 조달 과정에서 당사가 보유한 유연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단기간에 크게 낮추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은 “가격과 설비 효율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중동산 원유가 선호된다”며 “급진적인 변화는 어렵지만 조달 안정성을 고려한 일부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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