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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SDI "AI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ESS 사업 영향 제한적"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7.30 14:38
수정 2026.07.30 14:42

삼성SDI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AI 데이터센터 증설 둔화 가능성에 대해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미국 ESS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미국은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경제성 개선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지속 확대되고 있고 출력 변동성 대응과 계통 안정화를 위한 ESS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다수의 주에서 ESS 보급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으며 설치 목표 용량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재생에너지 관련 수요 외에도 노후화된 전력망 안정화와 계통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ESS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전력시장에서 ESS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가 당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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