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 '무섭노' 2차 가해 논란…'돈선태' 결국 영상 삭제
입력 2026.07.30 09:21
수정 2026.07.30 09:23
'충주맨' 김선태가 MC 맡은 채널
'충주맨' 김선태가 MC를 맡은 웹예능 '돈선태: 성공시대'(이하 '돈선태')가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무섭노' 논란에 대해 다루던 중 비판을 받았다.
29일 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에서는 '[선공개] 정치권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돈선태' 리센느 편ⓒ유튜브 캡처
이는 '돈선태'의 선공개 영상으로, 전 충주시 공무원이었던 김선태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공중파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었다.
이 영상에서 김선태는 원이에게"'무섭노' 사건에 대해서 가볍게 얘기를 해본다면?"이라고 질문했고, 이에 원이는 "유튜브, 음악 방송에 제가 뜨는 것만 상상하다가 갑자기 뉴스에, 하루아침에 뉴스에 이렇게 나오니까 너무 무섭더라. 한 마디 한 마디를 조심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말했어도 어떤 사람은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되게 당황했다"라며 "사실 그냥 쓰던 말을 한 건데 '노'는 사실 뭔가 감탄사에 많이 들어간다"라고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에 '뭐가 무섭노?'라는 썸네일을 사용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센느, 원이와 무관한 홍명보, 민희진을 비롯해 정치인들의 이름을 해시태그에 포함해 논란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영상 제목과 썸네일, 해시태그 등을 수정했으며, 이후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원이는 지난달 28일 리센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무섭노"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됐다. 경상도 방언의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었으나, 일각에서는 해당 표현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용어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