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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측 "황정민 스토킹 가해자, 의도적 가해…법적 조치 검토"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7.29 18:17
수정 2026.07.29 18:18

"황정민이 스토킹 피해 입어 이미 법적 조치까지 이뤄진 사안"

영화 '호프' 측이 주연배우 황정민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정민ⓒ데일리안 DB

'호프'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는 이날 불거진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에 대해 "해당 건은 황정민이 스토킹 피해를 입어 이미 법적 조치까지 이뤄진 사안"이라며 "이와 관련해 폭로자 A씨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를 비롯해 '호프'의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SNS를 통해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봉 준비 기간을 비롯해 흥행 변곡점을 맞이하는 구간에도 영화의 순항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호프'의 사업 전반에 타격을 주는 것 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라며 해당 행위를 '호프'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사는 '호프'에 악영향을 끼친 사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며 추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강경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티즌 A씨는 SNS를 통해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이 황정민과 부적절한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그와 나눈 통화 내역,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A씨를 형사 고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프'는 황정민이 출연하는 영화로 비무장지대(DMZ) 인근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5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360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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