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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서킷브레이커에 '패닉'…코스피 5660선 마감 [시황]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7.29 15:48
수정 2026.07.29 15:48

반도체 투톱 급락에 외인 1.2조 '팔자'

코스닥도 6% 넘게 하락하며 660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에 이어 연이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이 이어졌다.


코스피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락 여파로 6% 가까이 하락하며 56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6023.66)보다 65.45포인트(1.09%) 오른 6089.11에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장중 6228.52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키우며 5262.77까지 밀렸다.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만회했지만 56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후 12시 19분 서킷브레이커가 먼저 발동됐고, 이어 오후 12시 32분 코스피 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했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이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역대 15번째, 올해 들어 9번째다.


코스닥 서킷브레이커는 역대 14번째, 올해 들어 4번째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조1489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9767억원, 1조21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락했다.


삼성전자(-5.23%), SK하이닉스(-9.61%), 삼성전자우(-3.03%), SK스퀘어(-8.11%), 삼성전기(-7.63%), 현대차(-2.88%), LG에너지솔루션(-4.30%), 삼성바이오로직스(-4.52%), KB금융(-3.09%), 삼성생명(-6.84%)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7포인트(6.12%) 내린 662.6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705.85)보다 7.86포인트(1.11%) 오른 713.71에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719.3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630.99까지 밀린 뒤 6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3억원, 14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72%), 에코프로(-7.29%), 에코프로비엠(-9.04%), 주성엔지니어링(-9.86%), 리노공업(-5.52%), 원익IPS(-7.04%), 에이비엘바이오(-7.99%) 등이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50%), HLB(2.80%), 파마리서치(4.13%)는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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