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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대출 예외 검토에…수원 신축 단지 "신속한 대책 필요"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7.29 11:10
수정 2026.07.29 11:11

(왼쪽부터)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뉴시스

금융당국이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장 불안은 여전하다.


특히 이번 집단대출 논란의 중심에 선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측은 신속한 대책 발표와 은행의 후속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근 이곳 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입예협)은 금융감독원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잔금대출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은행리스크감독국 사무관은 지난 27일 이곳 입예협 측에 "총리 주재 토론회 직전, 대통령 주재 토론회에서 제기된 우리 단지의 잔금대출 사태 현황을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현황 파악에 나선 상태다. 금융위 역시 입예협에 입주민 중 대출 문제가 해결된 사례가 얼마나 있는지 문의했다.


입예협에 따르면 매교역 팰루시드 전체 2178가구 중 약 330가구가 주택담보대출 예약을 마쳤다. 이마저도 실제 심사가 아닌 상담 예약 단계에 불과하다.


입예협 측은 "현재 필요한 잔금대출은 1조원에 이르며 현재로선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8월 18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신속한 대책 발표와 은행들의 후속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토론회 직후 문제가 해결됐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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