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임 개헌' 꺼낸 조정식에…野 "李대통령 연임 위해 총대 멨나" 등 [7/28(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입력 2026.07.28 16:30
수정 2026.07.28 16:30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통령 연임 개헌' 꺼낸 조정식에…野 "李대통령 연임 위해 총대 멨나"
조정식 국회의장이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을 염두에 둔 개헌 가능성을 열어두자 야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조 의장을 겨냥해 "현직 대통령 연임은 현행 헌법상 금지돼 있으며, 이 부분은 개헌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걸 논의하겠다고 한다면 일체의 개헌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원식 전 의장조차도 연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대통령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면서 "그런데 이 대통령, 법제처장, 심지어 조 의장까지 이 백해무익한 논의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 의장이 이 대통령의 연임을 위해 총대를 메기로 한 것이냐"며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연임 구상이 포함되는 개헌 논의에는 일체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불필요한 갈등이 커지지 않도록 이 대통령 스스로 연임은 없다고 선언하길 바란다"며 "이런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 자체가 어처구니 없을 따름"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오늘 코스피가 장중 6000이 무너지고 코스닥은 700이 무너졌다"며 "이게 증시인지 카지노인지도 모를만큼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연임 같은 이야기가 입 밖에 나오나. 국정이나 똑바로 챙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금이 한가롭게 개헌 프레임을 짤 때냐"며 "본래 국회의장은 소수 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회의 균형을 지켜야 하는 엄중한 자리"라고 압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무너진 삼권분립과 파행된 국회를 뒤로한 채 개헌을 운운하는 것은, 의회 수장으로서의 최소한의 염치도 버린 채 정치적 사심과 치적 쌓기에만 골몰하고 있음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꼬아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임기 연장 논의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국민의 선택'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정권 연장을 도모하려는 정략적 사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찰,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등 혐의를 받는 최 전 시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전 시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1년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가지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를 받는다.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리고 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다른 국적의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하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대화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15일 최 전 의원의 의원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던 중 신변 안전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다가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최 전 의원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한 사실은 있지만,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홈플러스 “8월 1일 재오픈 약속한 적 없다”…‘무산’ 표현도 사실과 달라
홈플러스가 ‘8월 1일 재오픈’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회사 측은 재오픈 날짜를 정한 적이 없으며, 자금 확보와 협력사 납품 조율 등 선결 과제가 남아 있어 현재로서는 영업 재개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8월 1일 재오픈’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거나 확정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애초에 확정된 일정이 없었던 만큼 ‘재오픈이 무산됐다’는 해석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현재도 재오픈 시점은 미정이다. 회사 측은 투자금 확보와 협력사 납품 일정 등이 마무리돼야 영업 재개 일정을 확정할 수 있어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거론된 8월 7일과 10일 등 다른 재오픈 일정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영업 재개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