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민주당, 李대통령 부동산 토론회 비판한 국민의힘에 "답정너 정당"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7.24 09:53
수정 2026.07.24 09:54

"경청·숙의의 장이었다"

오세훈 1심 유죄 고리로 압박

형소법 개정 속도전 재확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답정너 정당"이라며 맞받아쳤다. 대통령의 소통 행보를 엄호하는 동시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동산 정책 협의를 추진하는 국민의힘을 압박하려는 모습이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국민의힘은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답정너 여론몰이 쇼'라고 깎아내리기에 급급했다"며 "정부와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실패로 규정하고 비난할 말부터 찾는 국민의힘이야말로 답정너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에 대해 "유튜버, 공인중개사, 일반 국민이 모여 부동산 정책 전반을 허심탄회하게 나눈 숙의의 장이자 새로운 정치의 발견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부동산 토론회 및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정책협의회를 추진하는 점을 꼬집으며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 시장과 국민 주거 안정을 논하겠다는 발상은 천만 서울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난을 위한 비난을 멈추고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책임 있게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직무대행은 이날 발언을 통해 국정 현안 및 당내 주요 과제에 대한 입장도 차례로 밝혔다.


우선 이 대통령의 7박 11일간 미주 순방 일정과 관련해 "샌프란시스코 AI(인공지능) 서밋을 통한 글로벌 협력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재개 등은 대도약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입법·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검찰개혁 과제에 대해 "오늘 의원총회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총의를 모으겠다"며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는 확고부동한 원칙이자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속도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