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900선 붕괴…중동 갈등 재점화에 2%대 급락 [시황]
입력 2026.07.24 09:35
수정 2026.07.24 09:37
삼성전자·하이닉스 3~4% 하락
코스닥도 760선대로 밀려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57포인트(2.92%) 내린 6889.32를 기록하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69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57포인트(2.92%) 내린 6889.3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7096.89)보다 96.11포인트(1.35%) 하락한 7000.78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장중 6875.03까지 밀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 발언으로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반도체 등 대형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762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1억원, 15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는 3.43%, SK하이닉스는 4.12% 하락 중이다. SK스퀘어(-6.72%), 삼성전자우(-3.24%), 삼성전기(-3.94%), 현대차(-5.67%), LG에너지솔루션(-3.30%), 삼성생명(-3.64%), KB금융(-4.71%) 등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7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0포인트(2.76%) 내린 768.4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6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8억원, 8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4.51%), 에코프로비엠(-5.41%), 레인보우로보틱스(-10.24%), 주성엔지니어링 (-5.25%), 리노공업(-4.60%), 원익IPS(-6.18%), 피에스케이(-2.87%)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2.45%)과 HLB(6.17%)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