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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개입설' 배후 밝히나…김민석 "후보 압축되면 정리해서 말할 것"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7.23 15:19
수정 2026.07.23 15:19

"대안적 방향 없이 문제 제기 하지 않아"

23일 오후 전당대회 예비경선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예비경선에서 후보자가 압축되면 정리해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전 총리는 23일 강원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개입설의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일정한 판단 없이, 또는 대안적 방향 없이 문제를 제기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전체적인 문제를 당과 당원, 한국 정치의 바람직한 방향의 입장에서 어떻게 풀어가는 게 좋은가 전제하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을 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저는 저는 당에 있을 때나 정부에 있을 때나 비교적 안정되게 전체 상황을 바라보면서 대안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온 편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평가들을 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유와 관련해선 "제대로 된 여당 대표로서 제대로 된 여당을 만들어서 정부를 제대로 지원하고 총선 준비도 제대로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국정의 기본 방향을 잡는 1년을 보내고, 이제는 정책과 대안을 통해서 실용적 성과를 실제로 내야 하는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내는 것은 당이나 정부, 그리고 강원도의 입장에서나 절박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정책과 성과로 강원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 대표 후보는 중앙위원과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각각 35% 반영하고, 여기에 국민여론조사 결과 30%를 더해 후보 5명 중 3명이 본선에 오른다.


김 전 총리를 비롯해 고민정 의원, 정청래 전 대표,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 송영길 의원(이상 기호순) 등 5명이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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