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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고주 광고 집행 효율성 높인 '바로광고 2.0' 출시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7.22 09:14
수정 2026.07.22 09:16

매체별 계약 구조 통합…상품·단가·집행 현황 실시간 공개

유동 인구·상권 데이터와 AI 활용해 광고 매체 추천

KT 직원들이 KT 옥외·IPTV 광고와 제휴 매체의 광고 통합 운영이 가능한 크로스미디어 플랫폼 ‘바로광고 2.0’ 을 소개하고 있다. ⓒKT

KT가 옥외광고와 IPTV, 제휴 매체의 광고 기획·집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바로광고 2.0'을 출시했다. 통신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매체 추천 기능을 더해 광고주의 직접 집행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바로광고는 광고주가 광고 기획부터 집행까지 직접 처리하는 다이렉트 세일즈 기반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옥외광고와 IPTV 등 매체별로 계약을 따로 맺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KT와 제휴사의 광고 상품을 한곳에서 선택하고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매체별 광고 상품과 단가, 집행 현황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KT는 광고 유통 단계를 줄여 거래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예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광고 기능도 강화했다. KT가 보유한 유동 인구·상권·교통량 데이터와 과거 광고 집행 데이터를 결합해 광고 대상과 지역에 적합한 매체를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고 목적과 업종, 지역, 예산 등을 분석해 매체를 제안하는 AI 추천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광고주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러 매체의 조합과 예상 효과를 비교할 수 있다.


KT는 광고 노출 기회를 추정하는 지표인 OTS(Opportunity To See)를 활용해 지역과 매체 특성을 반영한 타깃 광고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로광고 2.0의 광고 상품을 노출 1000회당 비용을 책정하는 CPM 방식의 프로그래매틱 광고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광고 구매와 판매 절차를 자동화해 집행 효율과 가격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김병진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상무는 "바로광고 2.0은 옥외·IPTV 광고와 제휴 매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크로스미디어 플랫폼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라며 "KT의 데이터와 AI 역량을 기반으로 광고주가 더 쉽고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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