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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48.4%…與 43.1%·野 40% 접전 [리얼미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7.20 08:54
수정 2026.07.20 08:55

긍정 평가 3주 만에 하락

긍정·부정 격차 0.4%p 접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 여사, 이 대통령,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0%대 후반을 기록했다. 3주 만에 하락한 수치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도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긍정 평가는 48.4%로 확인됐다. 직전 조사 대비 0.5%p 낮아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올라 48.0%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0.4%p로 오차범위 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 평가가 1.3%p 올랐다. 40대에서는 3.8%p, 70세 이상에서는 1.2%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15.7%p, 광주·전남·전북에서 5.9%p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13.8%p, 부산·울산·경남에서는 6.0%p 내렸다.


리얼미터는 경제 이슈와 여권 내 검찰 보완수사권 갈등, 유시민 작가의 "필연적 실패"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바라봤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의 긍정 평가가 일부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실시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3.1%, 국민의힘이 40.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9%p상승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3.1%p로 오차범위 내다. 이어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2.7%, 진보당 1.3%, 기타 정당 1.2%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전당대회를 앞둔 계파 갈등과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당내 이견을 지목했다.


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범죄피해자 보호 3법 추진과 보완수사권 유지 메시지를 부각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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