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잡이부터 EDM 파티까지’ 제2회 주문진 해변축제 개최
입력 2026.07.16 11:03
수정 2026.07.16 11:03
ⓒ 주문진해수욕장운영위원회
올여름 동해안 피서지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해변이 문화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피서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주문진해수욕장운영위원회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문진해변 및 소돌해변 일원에서 ‘제2회 주문진 해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데 이어, 올해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먹고 자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이다. 특히 해가 진 뒤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저녁 시간대 킬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올여름 가장 뜨거운 여름밤을 예고하고 있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해변 버스킹 공연은 7월 24일부터 8월 4일, 그리고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강릉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버스커들과 통기타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동해안의 파도 소리와 어우러진 낭만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정점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캠핑&비어 페스티벌’이다.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박구윤, 한승기, 미스터 팡 등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6일 저녁에는 MBN ‘무명전설’ 출신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달군다. 여기에 일반 관광객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는 해변노래자랑과 DJ H.K가 이끄는 화끈한 EDM 파티가 매일 밤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탄탄하다. 오랜 기간 주문진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시그니처 콘텐츠 ‘조개잡이 체험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번 조개잡이는 8월 1일~2일, 8일~9일 등 총 4일간 운영되어 피서객들에게 손맛을 선사한다.
최근 여행 트렌드인 ‘웰니스’를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소돌해변에서는 백사장을 배경으로 하는 ‘소돌N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돼 바다 앞에서의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8월 7일부터 8일까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해변 시네마’가 운영되어 연인 및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을 배달한다.
운영위원회 측은 공식 SNS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지역 언론 등 전방위적인 홍보 채널을 가동해 전국의 피서객들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주문진해수욕장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축제는 공연과 체험, 그리고 온전한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관광축제로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며 “관광객들이 며칠 동안 머무르며 주문진이 가진 진짜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많은 기대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