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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첫 외화채 공개매수…3.6억 달러 조기상환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7.15 16:23
수정 2026.07.15 16:23

보유 현금으로 외화채 일부 조기상환…잔액 6.4억 달러로 감소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가 보유 현금을 활용해 외화채 일부를 조기 상환했다. 신규 차입 없이 차입금과 이자비용을 줄여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는 15일 외화채 일부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조기상환했다고 밝혔다.


대상 채권은 2023년 발행한 5.75% 고정금리 5년물 달러채다. 만기는 2028년 1월이다. 포스코는 보유 현금을 재원으로 총 발행액 10억 달러 가운데 3억6000만 달러를 상환했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해당 외화채 잔액은 6억4000만 달러로 줄어든다. 포스코는 만기까지 발생할 이자비용 약 31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개매수는 채권 보유자 전체를 대상으로 일정 조건을 제시해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개별 투자자와 비공개로 협의하는 방식보다 절차의 투명성이 높다.


포스코는 이번 조기상환을 통해 외화부채 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조기상환은 금융비용 절감과 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외화부채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 재무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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