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찍으면 비거리·볼스피드 한눈에’ 탑트레이서 GO, 골프 연습장도 AI 시대
입력 2026.07.15 11:17
수정 2026.07.15 11:17
탑트레이서 GO. ⓒ 탑트레이서
골프 연습장의 풍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히 공을 많이 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샷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스마트 연습'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볼 추적 기술 기업 탑트레이서(Toptracer)는 혁신적인 레인지 솔루션 '탑트레이서 GO(GO)'의 국내 도입을 확대하며 현재 전국 10개 주요 골프 연습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탑트레이서 GO는 기존 볼 추적 시스템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일 카메라 시스템만으로 최대 50m 길이의 타석 구간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별도의 대규모 시설 투자 없이도 첨단 연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골퍼 입장에서도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타석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비거리와 볼 스피드, 발사각 등 다양한 샷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측정 장비를 착용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자신의 스윙 결과를 즉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어 연습 효율을 한층 높여준다.
특히 최근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거리와 탄도, 클럽별 일관성 등 데이터 기반 연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탑트레이서 GO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연습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연습장 운영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솔루션이다. 기존 연습장을 스마트 골프 레인지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설 경쟁력까지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탑트레이서 PGA쇼. ⓒ 탑트레이서
현재 탑트레이서 GO는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을 비롯해 SJ등촌골프연습장,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 마두골프연습장, 차차골프랜드, 송해공원골프클럽, 대소골프클럽, 장수골프랜드, 울산골프학교, 대청공원골프랜드 등 전국 주요 골프 연습장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탑트레이서의 스콧 블레빈스 사장은 "탑트레이서 GO는 연습장 운영자와 골퍼 모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탑트레이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솔루션"이라며 "한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은 실시간 퍼포먼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연습 환경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탑트레이서의 기술은 세계 골프 시장에서 검증을 마쳤다.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38개국 1450개 이상의 골프 연습장에서 탑트레이서 기술이 운영되고 있으며, 디오픈과 AIG 위민스오픈, PGA 챔피언십, TGL 리그 등 세계적인 골프 대회와 투어에서도 공식 볼 추적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골프 산업은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분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 선수들뿐 아니라 일반 골퍼들도 자신의 샷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레슨과 연습에 적극 활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