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권역응급의료센터 53곳 선정…중증환자 최종치료 역량 중심 재편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7.15 10:07
수정 2026.07.15 10:07

시설·인력 넘어 중증질환 최종치료 능력 중점 평가

서울 시내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증응급환자를 최종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 53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정부는 응급실 운영 능력뿐 아니라 의료기관 차원의 최종치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바꾸며 중증응급의료체계 개편에 속도를 낸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할 의료기관 53곳을 선정했다. 이번 지정은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에 맞춰 진행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와 전원환자를 수용하고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지역 응급의료의 핵심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는 정책 방향에 맞춰 이뤄졌다. 응급실의 시설, 장비, 인력뿐 아니라 의료기관이 중증응급질환 환자를 최종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공모에는 총 80개 의료기관이 신청했다. 이후 법정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평가와 지역별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제공률 등 정량평가, 운영계획에 대한 정성평가를 거쳤다. 평가 결과와 응급의료권역, 지리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5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진료와 최종 치료뿐 아니라 지역 이송지침 개정·운영 참여 등 지역 응급의료체계 운영에서도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올해 9월까지 이송체계 시범사업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운영 실적은 매년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와 차기 재지정 평가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