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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도 폭염 계속 '낮 최고 37도'…반려견, 선풍기 vs 에어컨 어떻게 더위 달랠까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7.12 00:35
수정 2026.07.12 06:33

아침 최저 기온 23~26도, 낮 최고 기온 31~37도

ⓒ뉴시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 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밤에는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남권과 전라권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충남·전북 동부 5∼40㎜다. 제주도의 경우 산지는 30∼80㎜, 산지가 아닌 지역은 5∼3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더위 식히는 방법…선풍기 바람, 효과 있을까?


한편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더위 식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람뿐 만 아니라 집 안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경우에도 더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열대야(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가 길어지며 오전에도 지면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새벽이나 아침 산책도 힘들 수 있다. 해가 지고 바닥이 식는 시간을 고려해서 오후 8시 이후에 10~15분 내외로 짧은 산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평소 물을 잘 마시는 반려견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잘 마시지 않는 경우에는 반려견 전용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거나 물그릇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사람과 달리 동물은 땀샘이 피부 전체에 고루 분포돼 있지 않아 선풍기 바람을 100% 느끼기는 힘들다. 반려견을 두고 외출할 땐 25∼27도 사이의 적정 온도로 에어컨을 틀어주는 게 좋다.


만약 에어컨을 틀기 어렵다면 쿨 매트를 깔아주고, 소량의 얼음 물을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작은 종일수록 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몸이 처지고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거나 기절, 발작을 일으키면 즉시 동물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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