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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촌정수장, AI형 운영으로 전력 절감 효과 '톡톡'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9 09:24
수정 2026.07.09 09:24

펌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1년…전력 효율 10.4% 개선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청사 ⓒ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산하 공촌정수사업소가 디지털 기반의 설비 운영체계를 구축해 정수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


공촌정수사업소는 최근 펌프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년간 축적된 운전 데이터를 활용해 펌프를 최적의 조건으로 가동한 결과, 전력 사용 효율이 이전보다 10.4% 향상됐으며 연간 약 2억3천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펌프 성능 개선과 설비 관리의 표준화, 운영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 정수장 운영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전력으로 더 많은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안정적인 급수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인천지역 정수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 운영기법을 다른 정수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시설 운영이 에너지 절감과 예산 효율화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친환경 상수도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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