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AI융합연구원 신설…초대 원장에 맹성현 카이스트 교수
입력 2026.07.08 10:34
수정 2026.07.08 10:34
제조 전문성에 최첨단 AI 접목… 신제품·신사업 발굴 속도
효성 AI융합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 ⓒ효성
효성이 인공지능(AI) 전담 연구 조직을 신설해 신제품 개발과 생산 현장 혁신을 확대한다. 초대 원장에는 언어 모델링 분야 전문가인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효성은 전사 차원의 AI 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해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AI융합연구원은 효성의 중공업, 섬유, 화학 등 기존 제조업 사업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업무 효율화나 비용 절감보다 주력 계열사의 제품 개발과 미래 신사업 발굴에 AI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효성은 AI융합연구원을 통해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기획을 지원한다. 제조 현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와 공정 혁신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초대 연구원장에는 맹성현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맹 원장은 시라큐스대와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를 지낸 AI 분야 전문가다. 의미 기반 정보검색,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링 분야를 연구해왔다.
맹 원장은 최근 8개월간 효성의 AI 담당 고문으로 활동했다. 이 기간 회사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자문하고 임직원 대상 AI 역량 강화 특강 등을 진행했다.
효성 관계자는 “앞으로 AX 전환에 필요한 핵심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산업 현장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