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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산주의는 암, 반드시 제거해야" 건국 250주년 연설서 자유민주주의 강조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05 14:13
수정 2026.07.05 14:42

한국전 참전용사 소개하며 공산주의와의 전쟁 강조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반대 진영 공산주의자로 규정

미군 군사력 자랑하며 베네수엘라·이란 군대 궤멸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건국 250주년 기념 연설에서 미국이 공산주의 국가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선언서 채택 이후 미국의 역사를 언급하며 공산주의를 패배자로 규정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 체제는 미국과 정반대에 있으며, 제대로 작동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전사들이 세계 곳곳에서 공산주의와 싸웠다고 언급하며, 6·25 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패트릭 핀 해병대 병장과 루디 미킨스 일병을 소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를 암에 비유하며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 공산주의자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런 위협은 시작되기 전에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돌아왔다"며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유지하기 위해 'SAVE 법' 통과를 주장했다. 이 법안은 유권자 신분증 제시와 시민권 증명, 우편투표의 원칙적 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군사력이 세계 최강임을 강조하며,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군대를 궤멸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이란에서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열렸고, 베네수엘라에서는 강진으로 사망자가 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큰 용기를 보였으며, 250년 동안 미국이 전세계의 희망과 약속, 빛,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250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 공화국이 여전히 강건하다고 강조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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