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악재’ 김하성, 손가락 수술 부위 부상 재발
입력 2026.07.05 10:51
수정 2026.07.05 10:51
김하성. ⓒ AP=뉴시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좀처럼 악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렵게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며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오른쪽 가운뎃손가락(중지) 염증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고 전했다.
더 뼈아픈 것은 부상 부위다.
이번 염증이 발생한 곳은 김하성이 올해 초 수술을 받았던 바로 그 손가락이다. 그는 지난 1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직후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오른쪽 중지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예상보다 긴 재활 끝에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5월 중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하지만 복귀 이후에는 기대와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27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홈런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타율은 0.068(73타수 5안타)에 머물렀다.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결국 다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