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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371학급에 교재 보급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3 15:42
수정 2026.07.03 15:42

읽기·수리 맞춤형 교재 현장 지원…교원 연수로 학습격차 해소

인천시교육청 청사ⓒ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교재를 대폭 지원하며 개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은 7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371개 학급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기초학력 보조교재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실 안에서 학생별 학습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교육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중·고등학교는 물론 학습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성화고와 각종학교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학교급과 관계없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맞춤형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급되는 교재는 인천시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기초학력 프로그램으로,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알맹이', 기초 계산력과 수리 감각을 높이는 '토닥토닥', 분수 개념 이해를 돕는 '모두의 분수' 등 세 종류다.


학생들의 현재 학습 수준을 고려해 필요한 단계의 교재를 선택할 수 있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교재 신청은 담임교사가 학생의 학습 상태를 진단한 뒤 진행하며, 학급 단위 지원과 함께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는 별도의 개별 교재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습 결손이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세밀한 교육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재 보급은 '2026 기초학력 전문교원양성 직무연수'와 '기초학력 119 컨설팅' 사업과도 연계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교육 내용을 실제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재를 함께 지원해 연수 효과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했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기본 학습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수준에 맞춘 지원이 기초학력 보장의 핵심"이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초학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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