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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ESG 평가서 3년 연속 상위 1% 기록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26 10:00
수정 2026.06.26 10:00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3년 연속 플래티넘 메달 획득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서 3년 연속 선사 1위

HMM 컨테이너선 ⓒHMM

HMM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권 성적을 받았다. 에코바디스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유지했고,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글로벌 선사 중 1위를 이어갔다.


HMM은 프랑스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2026년 평가에서 플래티넘 메달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0만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영역의 성과를 평가한다. 플래티넘 메달은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에 부여된다.


HMM은 올해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1점을 받았다. 지난해 87점보다 4점 오른 수치다. 환경 분야에서 95점을 기록했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취득에 따라 윤리 분야 점수도 개선됐다.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낮은 위험’ 등급을 유지했다. HMM은 해당 평가에서 3년 연속 글로벌 선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의 지배구조, 온실가스, 윤리경영, 안전보건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ESG 리스크를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점수가 낮을수록 ESG 리스크가 작다는 의미다.


HMM은 올해 평가에서 12.7점을 받았다. 지난해 13.6점보다 개선된 결과다. 7개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ESG 리스크가 매우 낮거나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최근 글로벌 ESG 평가는 기업이 제출한 자료뿐 아니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홈페이지 등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추세다. HMM은 정보 공개와 ESG 리스크 관리 체계가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HMM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양대 글로벌 ESG 평가에서 모두 역대 최고 성적으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전반에 ESG 경영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재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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