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장 공모 마감…민·관 출신 경쟁 본격화
입력 2026.06.25 17:43
수정 2026.06.25 17:43
금융위·금감원·보험연구원 출신 대거 지원
8개월 공석 끝 차기 원장 인선 착수
서류·면접 거쳐 이르면 8월 최종 후보
8개월째 공석인 보험개발원장 인선이 본격화되면서 차기 수장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보험개발원
8개월 넘게 공석이 이어진 보험개발원 차기 원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됐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연구기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지원해 민·관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이날 차기 원장 후보 공모를 마감했다.
지원자는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과 박상욱·설인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 제종옥 김앤장 연구위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출신으로는 유 전 국장과 박·설 전 부원장보, 신 전 원장 등이 지원했다.
유 전 국장은 금융위 기업구조개선과장과 자본시장조사단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편 과정에도 참여했다.
박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에서 생명보험검사국장 등을 지내며 보험감독 업무를 담당했고, 설 전 부원장보도 보험영업검사실장과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한 보험 분야 전문가다.
민간 출신으로는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이 지원했다. 안 전 원장은 2019년 보험연구원장에 선임된 이후 보험연구원 최초의 연임 원장을 지냈으며 보험정책과 산업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신 전 원장은 금융위 보험과장과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신용정보원장 등을 지냈으며, 제 연구위원은 보험개발원과 금융위원회 보험과 등을 거친 한국계리사 출신이다.
향후 원추위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단수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되며, 이르면 8월 차기 원장이 확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