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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배터리 시험소 개소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25 15:50
수정 2026.06.26 10:55

아시아·유럽·북미를 아우르는 EV 배터리 시험인증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4일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Plymouth)에서 EV 배터리 시험을 위한 'KCL North America Battery Testing Lab' 개소식을 개최했다.ⓒ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아시이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EV 배터리 시험인증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KCL은 24일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Plymouth)에서 EV 배터리 시험을 위한 'KCL North America Battery Testing Lab'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시간주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포드, GM, 스탤란티스 등과 더불어 국내 배터리 제조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의 제조공장이 진출해 있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이다.


특히 전기차 및 차량용 이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EV 배터리 시험평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배터리 시험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KCL은 2023년 핀란드 지사를 개소하여 유럽 EV 배터리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북미시험소 개소를 통해 아시아-유럽-북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3대 거점 체계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EV 배터리 시험서비스 업무를 가동하게 됐다.


이에 KCL은 북미시험소에 충·방전기, 항온항습챔버 등 배터리 평가 필수 장비를 구축하고, 배터리 제조기업과 글로벌 전기차 OEM을 대상으로 배터리 성능·신뢰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배터리와 완성차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생산거점에 대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CL 북미시험소는 글로벌 자동차 시험인증기관 DEKRA North America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양사 간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북미시험소 개소는 KCL이 해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큰 걸음"이라며 "정부의 수출기업 해외인증 지원 전략에 맞춰 국내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과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북미 시험·인증과 기술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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