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흥신로 출퇴근길 빨라졌다…데이터 기반 신호개선 효과
입력 2026.06.19 08:51
수정 2026.06.19 08:51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교통 혼잡이 심각했던 양촌읍 흥신로 구간에 대한 신호운영 개선사업을 추진, 차량 흐름을 크게 바꿨다.
시는 최근 흥신로 일대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신호 체계를 전면 재조정하고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 교통 소통 여건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포경찰서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교통량 증가 추세와 교차로별 차량 흐름을 분석한 뒤 실제 도로 여건에 맞는 신호체계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흥신로는 산업시설과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 수요 변화가 신호운영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차량 대기가 반복되고 정체가 일상화된 구간으로 꼽혀 왔다.
이에 시는 교통량 조사와 현장 주행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 차량 이동 특성을 파악하고 신호주기를 재설계했다.
특히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의 교통 패턴을 구분해 신호 운영방식을 차등 적용하고, 주요 교차로 간 신호 연계를 강화해 차량 흐름의 연속성을 높였다.
개선 이후 실시된 효과 분석에서는 평균 주행 여건이 향상되고 차량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등 교통 소통 능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출퇴근길 불편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포시는 교통체계 개선에 따른 사회적 편익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시간 단축과 차량 운행 효율 향상, 환경 부담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 혼잡 민원이 잦은 도로를 중심으로 신호운영 최적화 사업을 확대하고, 과학적 교통 분석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도로 확장 없이도 신호운영 개선만으로 교통체증 완화 효과를 거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