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주가창 ‘널뛰기’…개미들 혼란
입력 2026.06.18 22:55
수정 2026.06.18 23:01
150 달러·190 달러 반복 표시
시세 제공 시스템 오류 가능
일부 증권앱의 스페이스X 종목 화면에서 현재가가 짧은 시간 사이 150 달러대와 190 달러대를 오가는 현상이 나타났다.ⓒ데일리안 김하랑 기자
스페이스X 주식 거래 화면에서 실제 주가 흐름과 다른 것으로 보이는 가격 변동이 반복 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18일 오후 10시 45분 기준 국내 일부 증권사 앱의 스페이스X 종목 화면에서 현재가가 짧은 시간 사이 150달러대와 190달러대를 오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증권사 앱 화면을 보면 실제 거래에서 발생하기 어려운 수준의 급격한 가격 변동이 수차례 반복해 표시됐다.
온라인 투자자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관련 화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제 체결에 따른 급락이라기보다 시세 제공 과정에서 과거 저가나 기준가 데이터가 실시간 차트에 잘못 반영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외 시세상 당일 거래 범위와 국내 증권사 앱에 표시된 150달러대 가격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도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증권사 앱 또는 해외 시세 공급 시스템의 오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증권사나 시세 제공업체 측의 공식 공지나 원인 설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